네가 좋으면 맑은 날인 거야 (약니안호편시청천)
기본정보
- 방영 : 중국 드래곤 TV
- 국내플랫폼 : 웨이브, 티빙, 왓챠
- 국내방영 : MOA
- 주연 : 장한, 서로
- 줄거리 : 패션회사 대표 밍쉬안과 성실한 디자이너 모페이의 성공과 사랑이야기

장한을 보고 선택한 드라마다. 중국배우 장한은 로맨스 장인으로 유명하다.
그가 나온 예능을 보면 다른 배우들이 그의 로맨스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역시~ 장한이라고 놀리는 듯 말하는 것만 봐도 ㅋㅋㅋ 장인이다.
그리고 그의 필모를 보면 대부분 강력한 로맨스 한방이 있다.
게다가 눈빛만으로도 섹시하셔서 허허 보는 이 설레게 한다.
그러니 장한이 나온다면 꺼진 드라마도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키즈장인인 장한. 눈빛장인인 장한. 그가 출연하 작품 대부분
참으로 훌륭하다.ㅋㅋㅋㅋㅋ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돌아가겠다.^^
밍쉬안과 모페이의 사랑과 성공
드라마 "네가 좋으면 맑은 날인 거야"는 첫눈에 눈에 들어온 여자가
실력도 있고 너무 예쁘고 착해서 어쩔줄 모르는 남자의 이야기다.
패션 회사 대표인 밍쉬안(장한)은 자신의 브랜드 런칭쇼에 와서
새 시즌 상품에 대해 비판을 하는 모페이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의상을 공부하는 모페이는 성실하고 실력있는 사람.
그녀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만
회사대표로서 그 이야기가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그러다 그녀가 디자인 수첩에 자신 회사의 작품을 스케치한 걸 보곤
수첩을 빼앗아 갑니다. 디자인 도용이라나 뭐라나..
그런데 사실 요때부터 그녀에게 지극히 관심이 있던 걸로.ㅋㅋ
그녀의 실력뿐 아니라 당당한 모습까지 아마도 밍쉬안 눈에 쏙 들어온 듯하다.

살짝쿵 앙숙처럼 된 두 사람이지만 운명처럼 자꾸만 부딪힌다.
"네가 좋으면 맑은 날인 거야"는 중국 자수에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는
느낌이 짙은 드라마다. 중국 드라마는 자국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요소
혹은 기업을 광고하는 요소가 하나씩 들어있는데 이번에는 자수다.
무튼 전통자수 공방과 계약하고 싶은 밍쉬안이 공들이는 곳에
모페이가 수제자로 있다니. 이게 무슨 일인지.ㅋㅋㅋㅋㅋㅋ
계난조를 겪고 있는 계약에 모페이가 도움을 주게 되면서
밍쉬안과 모페이는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많이 만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파리 유학에도 변함없는 사랑
두 사람의 사랑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밍쉬안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집안끼리도 결혼을 유도하지만
밍쉬안이 철벽치며 소꿉친구로 한정짓는다.
모페이에게도 따라다니는 남자가 있다.
밍쉬안과 원수지간인 유명 패션디자이너다.
그렇게 로맨스드라마답게 삼각관계, 사각관계 등등
다양한 요소가 팍팍 나오지만 갈등이 길지 않고 고구마도 꼭꼭 씹어서 삼킬만 하다. 그래서 보는데 불편하지 않다.
드라마의 결말은?
중국드라마답게 결말은 오프닝만 잘 봐도 알 수 있다.
둘이 붉은 옷 입고 서로를 마주보는 장면만 봐도
두 사람이 엄청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거라는 거 알게 된다.
내가 엄청 엄청 좋아하는 결말.
결혼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꽉 막힌 느낌이나서 응원하는 커플은 나름 꽉 막혀서 그대로 멈추길 바라니까.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완전 강추한다. 장한은 로맨스 정석이니까.